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민희(33세) 씨는
며칠 전부터 치아가 시큰거리는 느낌을 받았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치과 검진을 미루었다.
그러나 최근 식사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치아에 심한 통증을 느껴 일산치과를 방문했는데,
검사 결과는 충치로 인한 치아 신경의 손상이었다.
박 씨의 경우처럼, 치아에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끼면서도 충치치료를 미루고 치과에 내원하지 않을 경우,
충치가 심해져서 신경치료는 물론 심할 경우 발치가 필요한 경우까지도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 비용적인 부담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치료 기간 역시 증가하기 때문에 치아에 이상을 느끼면 즉시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충치는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는다.
또한, 전염성이 있어 주변 치아까지 충치가 파급될 수 있다.
충치치료는 충치의 크기와 범위에 따라서 레진치료, 인레이치료, 크라운치료,
또는 신경치료로 치료방법이 나누어진다.
충치가 심하게 진행되어 신경까지 손상된 경우,
염증이 생긴 치아 속 치수를 제거하고 신경관을 깨끗하게 소독한 후
치아 내부의 신경관을 밀폐시키는 것을 신경치료라고 한다.
치아가 시리거나 시큰거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치과를 찾아 검진 및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충치의 진행 정도가 심할수록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빠른 치료가 치료 기간 및 치료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올바른 양치질과 치실 사용 또한 중요하다.
충치치료를 시작한 때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고
치과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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