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내에서 가장 흔한 질환인 충치는 국민의 약 80% 이상이 한 번 정돈느 경험한다.
흔한 질병이다 보니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면 바로 치과를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충치는 저절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충치가 생겼다면 조기에 치과를 방문해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충치 부위를 제거한 후에는 충전이나 보철물을 제작하여 치아 경조직의 손상 부위를 대체해
치아의 기능과 형태를 회복시켜줘야 한다.
이때 만들어지는 보철물은 충치가 발생한 부위나 크기, 깊이 등에 따라 재료와 씌우는 방법이 달라진다.
충치치료 후 보철물을 씌울 때 치아의 손상 정도와 잇몸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하는데 치료방법이 잘못된 경우에는 같은 부위에 다시 문제가 발생하여
추가적인 치료를 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다.
보철물을 씌운 치아에 시림, 저작시 통증, 냄새, 변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보철물에
문제가 생겼음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금이나 레진과 같은 보철물은 오래 사용하게 되면 변형되거나 마모될 확률이 높은데
교체시기가 지나면 치아와 보철물 사이의 공간이 생기고 그 사이로 치태, 음식물 찌꺼기가 끼어
충치 유발 위험이 높아진다.
심하면 장착한 보철물 아래로 이차적인 충치가 발생하여 치아를 발치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보철물 교체시기를 놓치지 앟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보철물의 교체 시기는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보통 보철물의 수명이 5~8년 정도이기 때문에
적어도 보철물을 씌운 지 5년이 지났다면 불편한 것이 없더라도 치과 정기검진(연 1~2회)을 통해
정검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보철물이 오래되었다고해서 반드시 교체할 필요는 없지만
수명이 오래된 경우에는 보철물에 틈이 생기거나 파절될 우려가 있으니
평소 치과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