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지우 기자=충치나 치주질환으로 인해 치아가 손상 되었거나 사고 및 부주의 등으로 탈락/파절
되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지면 저작력이 약해지고 발음장애 및 통증 등에 문제를 겪게 될 수 있다.
이때 치아의 형태를 복원하고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심미 보철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최근에는 상실 된 치아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은 물론, 치아성형과 같이 미용 목적으로 심미치료를 받기도 한다.
심미치료 시 사용되는 치아 보철물은 금속관, 도자기, 지르코니아 등의 재료가 있다. 예전에는 심미보철 치료를 할 때 내
구성이나 강도를 이유로 금이나 금속으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치아색상과 비슷하여 심미성이 우수하
면서도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자랑하는 지르코니아가 있어 많이 활용된다.
대체적으로 가지런한 치열을 가지고 있고 치아 한 두 개의 변색이 있거나 왜소치, 옹니라면 무삭제 라미네이트나
0.1~0.3mm 정도의 치아 삭제량을 동반하는 미니컷을, 그보다 치아 모양에 문제가 있다면 0.3~0.5mm정도의 치아 삭제
량을 동반하는 일반적 라미네이트를, 더욱 극적인 결과물과 다이나믹한 변화를 원한다면 0.5~0.7mm 정도의 치아 삭제
량을 동반하는 지르코니아, 올세라믹 크라운 치료가 적합하다.
퍼펙트치과 소재현원장은 “지르코니아는 올세라믹or라미네이트 보다 투명도가 떨어지지만 금속성세라믹으로 훨씬 우수
한 강도를 자랑한다. 때문에 입을 다물었을 때에 생기는 아랫니와 윗니의 접촉상태, 즉 교합이 깊은 경우나 물리는 힘이
센 경우, 지대치에 변색이 있는 경우 지르코니아가 추천된다.”라고 설명했다.
단, 지르코니아 크라운과 올세라믹 크라운은 자연 치아의 네 면을 모두 일정 삭제 후 치아 보철물을 통째로 씌우는 방법
으로 치아의 앞면만 삭제 후 보철물을 덧대는 라미네이트에 비해 치아 삭제량이 많아 검진 후 적합한 치료 방법인지 확인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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