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캡쳐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치아가 나빠지면 음식을 잘 못먹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치아 건강과 관련해 워터픽이 비상한 관심선상에 올랐다.
식사 후나 음식을 먹은 후 치아 틈새에 찌꺼기가 낀다. 이 찌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해 충치의 원인이 되며 심지어 이 충치균이 심장으로 들어가 심장병까지 유발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에 치아 틈새에 자리잡은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해 칫솔, 치실 등이 사용되는데 그 중 워터픽의 효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워터픽은 구강세정기로도 불리며 칫솔, 치실과 달리 물의 압력을 이용해 잇몸 사이의 이물질을 제거해주는 기기다.
워터픽 사용 시 처음부터 수압을 높게 하면 잇몸이 자극 받을 수 있으므로 처음엔 수압을 약하게 시작해 서서히 올려가는 것이 요망된다.
그리고 워터픽은 잇몸 마사지에도 도움이 된다. 잇몸 마사지를 하면 잇몸의 방어 능력이 길러져, 치주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손으로 직접 잇몸을 건드리면 오히려 잇몸에 상처가 나서 염증이 생기거나, 손의 세균이 입속으로 옮겨 갈 수 있다.
이때 워터픽을 이용해 마사지하면 이런 위험은 줄이면서 잇몸을 강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겠다.